내돈내산후기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당근패드) 후기

둡누나오키드 2023. 5. 16. 19:38

 

SKINFOOD Carrot Carotene Calming Water Pad /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당근패드) 

 

 

 사용하던 스킨패드가 다 떨어져서 얼마 전 마켓컬리에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써 보고 올리는 솔직 후기이다. 

마켓컬리에서 비교적 괜찮다는 후기가 많았고, 예전에 스킨푸드 당근 스킨을 써 봤는데 무난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당근 패드를 구매해 보았다. 

 

 

 

 

 나는 마켓컬리에서 주문을 했지만, 올리브영 패드부문에서 1위를 하고 150만 개 넘게 판매되었을 정도로 이미 유명한 제품이다. 

 

 캐롯 카로틴 라인의 당근 패드는 진정 수분 패드(Calming Water Pad)로, 자극받은 피부를 긴급 진정 시켜준다고 해서 나처럼 피부가 얇고 민감해서 쉽게 붉어지는 피부에 적합한 패드인 것 같다. 

 

 

 

 

 

 패키지도 당근패드와 어울리게 디자인 되어 있다.  (사진 찍는데 두부가 와서 앉아서 두부 발도 출현했다.)

 

 

 

 

 

 비건 포뮬라(Vegan Formula)로 영국, 한국 비건 인증 등록이 완료된 제품이라 좀 더 마음이 가는 것 같다. 

 

 

 

 

 

패키지 상자 옆면에 제품 정보가 적혀있다. 

 

"자연의 당근씨 오일에서 얻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도톰한 순면 패드가 무너진 피부 컨디션을 촉촉하게 진정시켜 주는 수분 패드"

 

 제품 설명과 함께 전성분이 표시되어 있고, 사용법도 함께 적혀있다. 

 

 나는 사실 귀차니즘이 강한 사람이라, 세안 후 닦아내는 용도로 패드를 사용하는데, 제품 사용법에는 진정이 필요한 부위에 부착하고 5~10분 후 부드럽게 닦고 남은 에센스를 가볍게 두드려서 흡수시켜 사용하라고 적혀있다. 

 

 

 

 

 

 

 

 

 

 반대쪽 면에는 화학적 용매 없이 당근 추출물을 추출하기 위해 당근을 쪄 내는 당근찜 추출법(Carrot Steaming Method)을 이용했다고 안내되어 있다. 아무래도 화학적인 추출법 보다 좀 더 순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한 방법론인 것 같다. 

 

 

 

 

 

 

 아무래도 본인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되도록이면 순하고 자극이 없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민감성패널테스트도 완료했다고 하니 조금 더 믿음이 갔다. 

 

 

 

 

 

중량은 250g / 8.81oz

60매(60 Pads)라 용량이 넉넉해서 좋다.

 

 

 

 

 

뚜껑을 열면 내용물 증발을 막기 위해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처음 사용할 때 제거를 했다.

 

 

 

 

 

 

 개봉! 두둥!

 솜이불패드라고 하는데, 꽤 도톰하고 부드러운 패드라 마음에 든다. 

 자극적인 것을 싫어해서 패드는 무조건 부드러워야 하는데, 도톰하고 폭신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닦아낼 때 자극이 덜 한 느낌이 들었다.

 

 

 

 

 

 

 써본 패드 중에 제일 두껍고 폭신한 것 같다.  화장품 성분도 성분이지만, 패드가 꽤나 마음에 든다.

 

 

 

 

 

 쌩얼을 올리긴 곤란해서 손등에 패드를 올리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냥 후딱 닦아내는 편인데, 이 패드는 두껍고 에센스가 많이 촉촉하게 함유 되어 있어서 왠지 그냥 닦고 버리기엔 아까운 느낌이라 제품 설명대로 얼굴에 붙이고 몇 분 간 둔 후에 닦아내게 된다. 

 

 

 

 

 패드를 몇분 올려둔 후의 모습이다. 손등이 촉촉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오호.

 

 

 

 

 

 

 

 한달째 사용 중인데, 일단 패드가 도톰하고 부드러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에센스가 충분히 촉촉하게 적셔져 있어서 사용방법대로 얼굴에 좀 올려두었다가 닦아내면 훨씬 촉촉하고 붉었던 피부가 진정이 되는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민감한 피부라 화장품이 따가울 때가 많은데, 당근 패드는 순한 편인 것 같아 내 피부에도 따갑지 않고 자극 없이 진정을 시켜준 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 쓰면 재구매 각.

 

 

 나처럼 쉽게 붉어지고 민감한 피부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참고로 이 글은 어떤 협찬도 없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서 써보고 쓰는 솔직한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