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쇼핑템 3탄 - 유리 미끄럼 방지 패드 / 디지털 타이머
오랜만에 다이소 쇼핑템 3탄을 올려본다. 오늘은 내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면서 매우 유용하다 혹은 좋다고 느낀 아이템 3가지에 대한 리뷰를 해 보고자 한다. 강추템이니 기대하시라.
유리 미끄럼 방지 패드 (글라스 패드 스티커) / Glass Sticker
- 가격 : 1,000원
- 지름 12mm
- PVC, 양면테이프, 36개입
다이소 미끄럼방지테이프와 도어충격방지패드 등이 있는 코너에 있으며, 두께랑 직경이 다른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나는 여러 곳에 다양하게 부착하기 위해서 비교적 사이즈가 작고 개수가 많은 것으로 선택을 했다.
용도는 유리 미끄럼 방지 패드로 식탁이나 책상 위에 유리가 깔려 있는 경우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리 밑부분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것이나 이것은 욕실 용품 공중부양템(?)으로 사용하는 것을 강추하고 싶다.
욕실에 붉은색 물때가 잘 생기는데, 특히 물건이 올려져 있는 경우 물건 밑바닥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빠지지 않아 쉽게 물때가 끼게 된다. 바로 이런 곳에 물건 아랫면에 부착을 해서 아주 살짝만이라도 공간을 띄워 주면 물때가 끼는 것을 생각보다 많이 막아주게 된다. (실제로 사용해 보고 크게 느낀 점이며, 그렇다고 청소를 영영 안 해도 될 정도로 아예 물때가 안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물때가 생기는 기간을 늦추어주는 효과가 커서 강력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욕실에 있는 각종 샴푸, 린스, 바디클랜저, 핸드워시 등 욕실 세면대 위나 욕실 선반 위에 놓인 물건들의 바닥면에 부착해서 물때가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몇군데 사용해서 효과를 보았고, 새로 산 샴푸와 린스통에도 부착을 했다.
부착 전에 잘 붙을 수 있도록 바닥면에 물기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이 닦아 준 뒤 균형이 맞도록 4개를 부착했다.
바닥면이 평평하지 않아도 생각보다 잘 붙어있다. 이렇게 바닥면에서 살짝만 공중부양을 시켜줘도 물때가 끼는 속도를 현저히 낮춰줄 수 있다.
컨디셔너에통에도 부착!!! 참 쉽죠잉~
이건 화장실 청소할 때마다 물때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주부들을 위해 정말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비싸지도 않고 별로 어렵지도 않고, 그냥 쉽게 붙일 수 있으니 한번 해 보길 추천한다.
디지털 타이머 (스톱워치) / Digital Timer
- 가격 : 2,000원
- 디지털 타이머 / 스톱워치, 자석 부착
- 건전지 : LR44 버튼 전지 (1개 포함)
뒷면에 스톱워치와 타이머로 사용할 때의 사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M(분), S(초), Start/Stop 버튼 세 개로 조작할 수 있고, 직관적이라 사용하기 편리하다.
[사용방법]
스톱워치 (카운트업)
1. 초기화 (00:00) 상태에서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카운트 업(시간증가)이 시작됩니다.
2. 동작 중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멈추고, 다시 누르면 재작동됩니다.
3. 정지된 상태에서 [M], [S]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초기화(00:00) 됩니다.
타이머(카운트다운)
1. [M],[S] 버튼을 이용하여 분, 초를 입력합니다.
2.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동작 중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정지하고, 다시 누르면 작동합니다.
3. 카운트다운이 완료되면 알람이 울립니다.
4. 알람이 울릴 때 [START/STOP] 버튼을 누르면 이전 설정값인 분, 초로 재설정합니다.
[M] 버튼 또는 [S] 누르면 초기화(00:00)됩니다.
사실 귀여워서 샀는데,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고 편리해서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요리할 때 생각보다 타이머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정신없이 하다 보면 시간을 놓칠 때가 많아서 종종 핸드폰 타이머를 이용했었다. 그런데 젖은 손으로 휴대폰 터치를 조작하기가 번거로울 때가 많았는데, 이 디지털 타이머를 냉장고에다 부착해 놓고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편리해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에 딱 붙여놓고 눌러서 사용하면 아주 아주 쉽고 간편하게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