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후기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후기

둡누나오키드 2024. 2. 2. 17:30

 

 순한 토너를 찾다가 후기가 좋아서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던 라운드랩의 독도 토너를 구매해서 몇 개월간 써보고 남기는 후기이다.

 

 

 

라운드랩 1025 독토 토너

 

라운드랩 독도 토너 리필 기획 상품

 

 

 그전까지는 세안 후 첫 단계로 토너 패드를 사용해서 얼굴을 닦아내는 편이었는데, 올리브영에서 검색하다 보니 독도 토너가 닦토로 유명한 것 같아서 후기도 좋길래 구매를 했다.

 

 

 

 

 

 

 

 게다가 대용량 리필 기획상품으로 나와서 300ml 본품에 300ml 리필용이 함께 묶여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구매하게 되었다. (기획 상품의 노예...)

 

 

 

 

 

 

 사용법은 세안 후 적당량을 덜아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뒤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라고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닦토로 사용하는 제품이고 나도 그렇게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화장하고 지운 날에만 닦토로 사용하고 화장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날은 그냥 덜어서 챱챱 손으로 바른 후 두드려주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전성분을 보면 판테놀과 알란토인 베타인이 있는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들이라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전성분 중 각 효과를 담당하는 성분들은 아래와 같다. 

 

 수분 공급 : 부틸렌글라이콜, 글리세린, 펜틸렌글라이콜, 아이리쉬모스추출물, 사탕수수추출물, 해수, 에틸헥실글리세린

 피부진정/보호 : 베타인, 판테놀, 알란토인

 각질케어 : 프로테아제

 

 전성분 중 유해한 성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효과는 각질을 개선하고 피지 감소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서, 기획 제품 상자 옆면에 보여주고 있었다. 

 기름기가 많은 남편이 항상 피지와 기름기를 신경을 쓰는 편인데 우리 남편 같은 지성 타입에 특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나는 건성이지만 이 토너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라운드랩 1025 독도토너 리필 기획상품 구성품

 

 

 

 본품은 플라스틱 투명 용기에 들어있고 리필용은 비닐 파우치에 들어있는 구성이다. 참고로 소이잉크, FSC 인증 지류 리필 파우치를 사용했다고 적혀 있었다. 비닐을 사용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왜 1025 독도 토너인가 했더니, 10월 25일 아름다운 영토 독토의 날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라운드랩의 첫 번째 프로젝트 제품으로 출시한 제품이고, 울릉도 해양 심층수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패키지에 독도 그림이 있고 깔끔하다. 

 

 독도 토너는 수분을 채우면서도 각질을 다독이는 제품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 저자극 각질 케어 성분으로 부끄럽고 매끈한 피부 결 케어

 -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촉촉한 수분 밸런스 유지

 - 진정 보습막으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 편안하게 보호

 

 

 이 토너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HATCHING EX-07 성분으로 피부 표면에 쌓인 피지와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해 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민감한 내 피부에도 전혀 자극적으로 느껴지거나 화한 느낌이 없어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제품 설명을 찾아보니,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에서 더마테스트 EXCELLENT 등급을 인증받아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리필 파우치도 깔끔하게 나왔다. 본품을 다 쓰고 나면 사용하려고 창고에 모셔두었다.

 

 

 

 

 그리고 약콩 판테놀 크림 샘플도 들어 있었는데,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아마 사용을 해도 샘플만 발라봐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본품을 사지 않는 이상은 후기를 남기지는 않을 듯하다.  그래도 조만간 한번 발라 보아야겠다.

 

 

 

 

 

 본품 용기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나는 본품은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어서 작은 공병에 덜어서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점성이 없는 워터 타입의 토너라 그냥 물처럼 느껴질 정도로 맑고 무향 무취의 깨끗한 토너이다.

 

 

 

 

 

 많은 후기에서 보니 지성인 분들이 피지 컨트롤이 잘 되는 것 같다고 하던데, 나는 건성이라 기름기가 없고 피지가 많지 않아서 그 부분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보통 약간의 점성이 있는 토너는 손으로 바르고, 이렇게 가벼운 워터 타입은 화장솜에 적혀서 닦아내는 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피부가 얇고 민감한 편이라 닦토도 조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을까 해서 요즘에는 주로 손바닥에 덜어서 충분히 흡수시켜 주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닦토로 사용할 때 보다 오히려 두 번 정도 레이어링 해 주면서 충분히 흡수시켜 주니까 확실히 촉촉하고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총평

 - 가격도 착하고 성분도 착한 편이다. 

 - 민감성인 나에게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게 느껴졌으며, 워터 타입이라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무향 무취

 - 피지 컨트롤 부분은 내가 피지가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두세 번 정도 레이어링 해 주면서 두드려 잘 흡수시켜주니 확실히 피부 결이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 민감하면서 산뜻한 제형의 토너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

 

 

 

*참고로 이 글은 어떤 협찬도 없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서 써보고 쓰는 솔직한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