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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두부와 피코

두부 맘마 리뷰 - 피쉬포독 슈페리어 (강아지 눈물 개선)

 두부 맘마가 떨어져서 이번에 새로 산 김에 두부가 먹고 있는 사료에 대해 리뷰해 보고자 한다. (내돈내산 리뷰) 

 이번에 주문한 사료는 피쉬포독(Fish4Dogs) 슈페리어 어덜트(Superior Adult complete) 이다. 피쉬포독은 몇 년 전부터 꽤 오래 사 먹였었고, 화이트 피쉬 어덜트(White Fish Adult), 연어 어덜트(Salmon Adult), 슈페리어 어덜트(Superio Adult)를 돌아가며 먹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슈페리어를 계속 먹이고 있다.

 

피쉬포독 슈페리어 어덜트 사료

 

 원래 소포장을 선호하지만, 여러 번 재구매 해서 꾸준히 먹이고 있는 제품이다 보니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5.7kg 대용량으로 구매를 했다. 

 

 피쉬포독은 영국 브랜드로, 영국 왕실에서 우수한 경영성과 신뢰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인 '퀸즈 어워드'를 2017년에 수상했고,  영국 반려동물 No.1 잡지인 'Your Dog Magazine"에서 독자와 전문가의 투표 7년 연속 수상을 받은 브랜드이기에 어느 정도 신뢰를 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유럽 FEDIAF/미국 AAFCO 규범 준수, BRC/ISO 인증을 획득했다고 하니 조금 더 믿음이 갔다.

(* FEDIAF : 유럽 반려동물 식품 기준, AAFCO : 미국 반려동물 영양기준, BRC :영국 도소매협회 식품 안전규격, ISO : 국제표준화기구)

 

 슈페리어는 피쉬포독 사료 중 최고급 등급의 사료이고(그래서 화이트 피쉬나 연어보다 가격이 좀 더 비쌈), L.I.D 사료(Limited Ingredient Diets)로 소화가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한 가지 고급 단백질원만을 사용하여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어떤 원료에서 알러지 반응이 유발되는지 확인이 가능한 사료이다. 그레인프리, No 육류, No 가금류, No 인공방부제, No 합성원료로 알러지 유발을 최소로 할 수 있도록 제조되고 있어 강아지 눈물 개선 사료로 유명한 사료이기도 하다. 

 두부 역시 항상 눈물 관리가 필요한 강아지라 먹는 것을 특히 신경을 쓰는 편인데, 피쉬포독을 먹이고 특별히 눈물이 터진다거나 피부에 문제 생기거나 하는 것이 없어서 계속 먹이게 되었다. (두부는 특히 닭고기를 먹으면 눈물이 폭발한다. 닭고기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것 같음.)

 

 

피쉬포독 슈페리어 어덜트 제품 정보
Feeding Guideline

 

  슈페리어 어덜트는 연어가 주 단백질원으로 51% 함유되어 있고, 크릴, 녹색입홍합, 알기, 해초가 함유되어 있는 그레인프리 사료이다.

 

 - 연어 : 눈물 개선 

 - 크릴 : 피부, 모질 개선, 눈 건강, 면역력 향상에 도움

 - 녹색입홍합(GREEN LIPPED MUSSEL) : 관절 건강과 염증 개선에 도움

 - 알기(ALGAE) : 심혈관, 두뇌발달에 도움

 - 해초(SEAWEED) : 소화력 증진

 - 스피룰리나(SPIRULINA) : 빈혈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

 

 두부는 먹성이 좋아서 뭐든 잘 먹기 때문에 기호성이 좋은 사료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연어가 주원료라 그런지 후기를 보니 기호성이 좋은 편인 것 같다. (두부는 매우 잘 먹는다.)

 

 조단백질 22% 이상, 조지방 10% 이상, 조회분 13% 이하

 

 

 

두부와 사료

 

 5.7kg 대용량을 샀더니 두부보다 사료가 더 크구나.

 아쉽게도 5.7kg 패키지는 지퍼락이 없어서 조그맣게 뚫어서 사료 통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꽁꽁 접어 공기가 통하지 않게 집게로 잘 집어서 시원한 곳에 보관을 한다. 예전엔 일일이 작은 봉투에 기계로 진공포장을 해서 냉장 보관을 했었는데, 날이 좀 따뜻해지면 다시 진공 포장을 해야겠다.

 

 

두부 사료 보관통사료 보관 진공 용기

 

 두부가 먹는 사료는 이렇게 진공 용기에 보관하고 있다. 피쉬포독 아래에는 두부가 점심때 먹는 그랜마루시 동결 건조 사료가 있는데, 다음엔 이 사료에 대해서도 리뷰해 봐야겠다.

 

 

 

사료 냄새 맡는 두부

 

 피쉬포독 슈페리어 사료 크기는 이렇게 조그만 편이라서, 소형견이 먹기에 좋다. 두부는 거의 안 씹고 꿀꺽 삼키는 편이라 사료가 목에 걸릴까 봐 걱정될 때가 있는데, 피쉬포독 사료는 작고 둥그래서 좋은 것 같다. 

 

 

사료 먹기 직전의 두부

 

 사료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꿀꺽 흡입해 버린 두부. 좀 씹어 먹으면 안 될까?

 

 

 두부의 고질적인 눈물에 그나마 영향을 적게 주는 사료라서, 계속 먹이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