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아지 화식을 직접 많들어주는 집사들이 많은데, 나 또한 두부를 위해 작년부터 꾸준히 화식을 만들다 보니, 고기와 채소를 다지는 것이 힘들어, 결국 전기식 다지기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샤크 닌자 초퍼 / Shark Ninja Chopper

모델명 : NJ1001KR
나는 공동구매로 구매했고, 전기식이라 힘 들일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쓱쓱-
사용해본 후기, 장단점, 주의할 점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구성은 본체, 칼날이 장착된 다지기 용기, 뚜껑으로 단순하지만 직관적이고 편리한 편이다.
사용 후기 : 고기와 채소 다지기에 특화된 느낌
나는 주로 강아지 화식 제조용으로 사용했다.
오리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안심,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고기와 채소를 다졌는데,
고기는 질감 조절이 쉬워서 다짐 정도를 원하는 만큼 맞출 수 있었고,
채소는 수분이 많거나 너무 부드럽지만 않으면 잘 다 다져졌다.
재료의 양이나 질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채소 같은 경우는 한번 뚜껑을 열어 내부를 뒤적뒤적해줘야 다시 잘 갈리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쉽고 빠르게 갈리는 편이다.
고기의 경우 한번 너무 큰 덩어리를 째로 넣었더니 모터에 무리가 갈 뻔했었다. 적당히 잘라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누르는 강도와 시간 조절로 다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직관적이다.

세척은 쉬우나 날 조심!
세척은 따로 분리해서 하면 어렵지는 않다.
다만 칼날이 생각보다 굉장히 날카로워서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특히 고기를 다졌을 경우, 칼날 사이에 끼인 찌꺼기를 솔로 꼼꼼히 닦아줘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좀 단점인데, 본체(파워보드)를 얹어두고 원터치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파워보드가 칼날 윗부분과 닿을 때 음식물이 닿아 본체 하단에 안쪽 틈새에 끼일 수가 있다.
본체는 물로 세척하면 안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닦는 것을 신경 써야 하는데, 나의 경우는 물티슈와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틈새를 닦아서 쓰고 있다. (이 부분이 좀 귀찮음)

장점
- 고기와 채소가 빠르게 다져져서 시간 절약
- 직관적인 사용법 (뚜껑 누르기만 하면 작동)
- 컴팩트한 사이즈로 보관 편리
아쉬웠던 점
- 소리가 꽤 크고 강함 - 밤늦게 사용은 살짝 부담
- 칼날이 너무 날카로워 세척 시 주의 필요 (특히 본체 칼날 연결 부분 틈새 부위에 음식물이 낀 경우 세척이 좀 번거롭다.)
- 소량 재료일 경우 제대로 다지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분께 추천
- 반려동물 화식을 직접 만들고 계신 분
- 마늘, 양파, 고기 등 다질 일이 많은 자취러
- 전기식 초퍼를 처음 써보는 분
처음 제품을 산 후 찍은 언박싱 사진만 있고, 정작 사용할 때는 정신없이 만드느라 찍어 놓은 사진이 없지만, 실제로 나는 거의 10일에 한번은 강아지 화식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 되어 버렸다.
고기를 다지다가 팔이 빠질 것 같았던 나에게는 정말 편리한 제품이었다. 특히 화식처럼 다양한 재료를 자주 다져야 할 경우에는 완전 강추한다.
*참고로 이 글은 어떤 협찬도 없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서 써보고 쓰는 솔직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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