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점점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
타고나길 희고 괜찮은 피부였는데 역시 세월의 힘을 이기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 조금씩 관리를 해보기로 했다.
원래도 비싼 화장품보다는 가성비 위주의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집에서 꾸준히 해 볼 수 있는 홈 케어 방법을 좀 써보고 있는 중이다.
소싯적 회사에서 야근으로 찌들어갈 때 급격히 상해가는 피부를 피부과의 도움을 받아 소생(?)시켜 보고자 했던 적도 있었으나, 피부과에서 돈을 들인 만큼 피부가 개선되는 것을 느끼긴 하였으나, 나 같은 얇은 피부의 소유자는 피부과에서 받은 시술이 너무 자극적이게 느껴져서 부작용 아닌 부작용(얼굴이 시뻘겋고 멍이 든 적이 있음)을 겪고 개선된 적이 있다거나, 피부과에 가는 것을 멈추면 다시 피부가 원상복귀(?)되는 것을 경험한 바, 늙어 죽을 때까지 계속 피부과에 돈을 갖다 바칠 수는 없는 노릇이나, 갈수록 노화되는 나의 피부를 그냥 두고 지켜볼 수만은 없기에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 디바이스를 몇 가지 시도해보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만족하면서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하고 있는 가정용 LDM, 일명 물방울 디바이스라고 불리는 글로우엠의 부스터 소닉에 대한 리뷰를 써 보고자 한다.
이것 역시 어떤 협찬도 받지 않은 내돈내산 한 솔직한 후기이며, 3월 정도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약 5개월가량 꾸준히 써보고 적는 리뷰이다.
Glow.M Booster Sonic / 글로우엠 부스터 소닉

언박싱 : 깔끔하고 고급진 첫인상



글로우엠 부스터소닉을 처음 받았을 때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실버 패키지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기기만 괜찮다면 패키지는 어떻든 상관은 없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부스터소닉이 싼 가격은 아니었기에 한참 고민을 하다가 구매했기에 패키지가 고급스럽고 퀄리티 있게 포장되어 있어서 첫인상부터 기대감을 높여줬다.
전용 부스터젤도 함께 구매를 했는데, 같이 사용했을 때의 만족감이 컸다. 이 젤의 경우 나처럼 잘 맞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고 하기에 다음에 따로 또 리뷰를 올려볼까 한다.
구성품

* 부스터소닉 본체
* USB-C 충전 케이블
* 사용설명서 & 보증서
* 전용파우치
사용법


기기는 슬림하면서 한손에 쏙 들어오고, 조작도 간편한 편이다.
하단 버튼을 터치하여 전원을 켜고, 전원을 켠 후 짧게 눌러 모드 전환을 할 수 있다. (모드는 화이트모드, 그린모드, 블루모드 세 가지가 있는데, 각 모드별 주파수의 차이가 있다. )
* White - 탄력,
* Green - 진정
* Blue - 올인원
15분 사용시 자동으로 꺼지는데 (5분마다 진동으로 알려줌), 중간에 끄고 싶을 때도 하단 버튼을 길게 터치하고 있으면 꺼진다.
일자 형태로 되어 있어 간혹 계속 들고 얼굴에 문지르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리뷰를 본 적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함은 못 느낀 것 같고, 사용하다 보니 손목을 적당히 꺾어(?)서 익숙해진 것 같다.

나는 Glow.M 전용 부스터젤을 넉넉하게 얼굴에 도포한 후, 상단의 헤드 부분을 피부 결을 따라 쓸어주듯 사용하고 있다. (젤이나 투명한 류의 앰플 등 수용성 제품을 꼭 함께 사용해야 LDM 효과가 제대로 전달된다. 건식 사용 X)

부스터소닉의 핵심 기술 - LDM이란?
Glow.M 부스터소닉은 피부과에서도 사용하는 LDM(Low Density Modu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기다. 간단히 말하면,
3MHz, 10MHZ 두 가지의 초음파 진동을 아주 빠르게 교차 변조해서 피부 속까지 자극을 주는 기술로,
일반 초음파보다 더 정교하고 미세한 진동을 줘서
* 피부 진피층까지 자극,
* 콜라겐 생성 유도
* 피부결 정돈 & 탄력 강화, 물광 피부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특히 이 LDM은 저자극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나처럼 민감한 피부나 '세게 자극 저는 건 부담스러운데, 효과는 보고 싶다'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기술인 것 같다.
5개월 사용 후기 - "자극은 없지만, 확실히 달라지는 피부결"
5개월 동안 얼굴 위주로 꾸준히 사용해 본 결과, 이 기기의 특징은 사용 중에 특별히 시원하거나 자극적인 느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찌릿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전혀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맞게 쓰는 건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사용 후 피부를 만져보면 확실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피부결이 매끈하고 정돈된 느낌
* 광이 도는 듯한 물광 피부 표현
* 다음날 메이크업이 훨씬 잘 먹는다는 점
덕분에 점점 더 꾸준히 손이 가게 되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가정용 디바이스 중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기가 되었다.
실제로 부스터소닉 사용 후, 피부가 좋아졌다는 피드백을 종종 받고 있다.
장점
*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조작도 매우 직관적
* 자극 없는 저자극 홈케어
* 효과가 느껴짐!!! (특히 피부결)
아쉬운점
* 사용 중 느낌이 크게 없어서 처음엔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음.
* 꾸준히 써야 효과가 보임 (하지만 진짜 달라짐)
* 젤을 바르고 사용해야 해서 조금 귀찮다? (사실 전용 젤 사용하는 경우 다시 씻어내지 않고 흡수시키면 된다고 하는데, 젤이 약간 얼굴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는 젤을 사용한 경우는 귀찮아도 항상 다시 물로 씻어낸 후 기초를 바르고 있다. 이 부분이 좀 귀찮음. 그렇지만 젤 대신 다른 앰플이나 기초 제품을 사용하여 기기를 돌린 경우는 안 씻어 냄)
총평 : '사용할 땐 티 안 나지만, 내 피부는 아는' 홈케어 디바이스
처음엔 존재감이 크지 않지만, 피부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게 되는 제품이다.
특히 피부결이 거칠거나, 윤기 없을 때 사용하면 확실히 효과를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도 쭉 루틴에 포함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 글은 어떤 협찬도 없이 내돈내산으로 직접 사서 써보고 쓰는 솔직한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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