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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진달래꽃축제

 

 오늘 아침 일찍 진달래꽃축제를 하는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꽃구경을 하고 와서 블로그에 남긴다. 

 2024년 4월 6일 현재 진달래는 완전히 만개한 상태이고 조금 더 지나서 가면 꽃이 질 것 같았다. 오늘과 내일은 진달래꽃축제 기간이라서 사람이 매우 많을 예정이라 우리는 되도록이면 오전 일찍 나섰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2024년 4월 6일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모습이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원미산 진달래동산 위치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산21-1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451m

 

 

 ▽주차장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부천종합운동장 주변 주차장 위치

 

 진달래꽃축제 기간에는 사실 주차장이 복잡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추천하지만 우리는 아침 일찍 가서 부천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있는 부천종합운동장부설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오전 일찍 나선 덕분에 주차는 기다리는 것 없이 여유 있게 했는데, 우리가 나갈 때는 거의 빈자리가 없었다. (오전 10시 반경) 

 

 사실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고 오는 편이 훨씬 편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진달래동산으로 오는 길에도 가로수에 벚꽃이 만개를 한 상태여서 꽃구경을 하면서 걷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작년에는 나 혼자 원미산을 등산하면서 원미산 정상을 찍고 산을 타고 진달래동산 쪽으로 넘어왔었는데, 오늘은 두부도 함께여서 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부천종합운동장 바로 옆 부천활박물관 쪽에서 진달래동산 입구로 들어갔다.

 

 

▽작년 진달래동산 후기는 아래글 참조

https://ran3205.tistory.com/25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 후기 + 춘덕산복숭아과원 (feat.꽃구경)

진달래 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바글바글거린다고 해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더군다나 남편이 발목을 다쳐서 같이 갈 수가 없어서 혼자 돌아다녀야 했음.) 며칠 전 동백이(동네산 백번 가기)를 하

ran3205.tistory.com

 

 

 

 진달래축제 기간 동안 혼잡시간대(10~14시)에는 순차적 입장 통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우리는 더 일찍 가서 상관이 없었는데, 10시 좀 넘어서 나올 때 보니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었다.

 

 

 

 

 

 

 오늘 찍은 사진이다. 

 진달래동산에 처음 갔을 때 진짜 너무 예뻐서 놀랬던 기억이 난다. 

 진달래가 정말 많아서 장관을 이루니, 이맘때쯤에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축제기간인 주말 동안에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 아침 일찍 서두르거나, 평일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사람 붐비는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다.)

 

 

 

 

 엄청난 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동산이기 때문에 경사가 있다. 예쁘고 샤방한 차림으로 꽃사진을 찍고 싶어 구두를 신고 오는 사람도 간간히 보았지만,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바라보는 게 너무 예쁘기 때문에.

 

 

 

 

 

 

 

 진달래랑 벚꽃이 함께여서 더 예쁜 것 같다. 온통 꽃 천지다.

 

 

 

 두부도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예쁘게 분홍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사람들이 막 귀엽다고들 했다.

 

 

 

 

 이곳이 사진을 제일 많이 찍는 장소인 것 같다. 여기 전망대에서 저 계단 쪽으로 멀리서 사진을 찍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예뻐서 파노라마뷰로 한 컷 찍어 보았다.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없지는 않았다. 사람을 피해서 요리조리 찍고 싶었는데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사실 눈으로 직접 보는 게 사진으로 찍는 것보다 백만 배는 더 이쁜 것 같다. 사진에는 다 담길 수 없는 예쁨.

 

 

 

 여기서 사진을 줄 서서 기다렸다가 찍는다. 나는 기다리기 싫어서 사람들이 찍고 나왔을 때 한 컷 재빨리 찍었다.

 

 

 

 오늘은 벚꽃도 만개를 한 상황.

 진달래도 예쁘고 벚꽃도 예쁘고. 

 

 

 

 진달래는 진분홍색, 벚꽃은 연분홍색, 곳곳에 노란 개나리도 있었다.

 

 

 

진달래꽃축제 푸드트럭

 

 꽃구경을 실컷 하고 나와서 바로 옆 부천종합운동장 앞에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가 보았다.

 

 

 

 타코야끼, 닭강정, 닭꼬치, 핫도그, 샌드위치, 음료 등등 푸드트럭이 있었다.

 

 

 원미산 진달래꽃 먹거리 축제는 2024년 4.3(수) ~ 4.7(일) 10:00 ~19:00시까지 라고 적혀 있었다.

 내일이면 마지막인 것 같다.

 

 

 

 

 우리는 숯불향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명품닭꼬치를 사 먹고야 말았다.

 

 

 하나에 오천원, 두 개에 만원. 

 소금구이 하나, 데리야끼맛 하나.

 조금 비싼 편이긴 해도 명품닭꼬치라 그런지? 맛이 좋았다.

 

 

 

 

 맛있게 냠냠하고 집에 돌아왔다.

 

 

 올해로 세 번째 보는 것 같다.

 사람이 붐비는 걸 싫어하지만 꽃이 워낙 예뻐서 올해도 가게 되었다.

 

 

 진달래꽃축제는 내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